(25.03.22)_엔비디아 실적 발표와 투자 전략

NVIDIA, 퀀텀 컴퓨팅 가속화 연구센터 설립

NVIDIA는 퀀텀 컴퓨팅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Accelerated Quantum Research Center'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버드대와 MIT를 비롯한 연구 기관들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퀀텀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직면해온 핵심 과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엔비디아의 CEO 젠슨 황은 과거 퀀텀 컴퓨터의 실용화 시점에 대한 판단 착오를 인정하며, 이번 연구센터를 통해 엔비디아를 퀀텀 기술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하이브리드 퀀텀 컴퓨팅으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새롭게 설립된 이 연구센터는 엔비디아의 슈퍼컴퓨터와 퀀텀 하드웨어를 통합하여 '가속 퀀텀 슈퍼컴퓨팅'이라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 접근은 퀀텀과 인공지능(AI) 컴퓨팅의 장점을 결합함으로써 계산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퀀텀 컴퓨팅이 지닌 고질적인 문제인 큐빗 노이즈를 극복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퀀텀과 기존 컴퓨팅의 공존 가능성 논의

이번 행사에서 열린 패널 토론에서는 퀀텀 및 기존의 고전적 컴퓨팅 기술이 공존하며 상호 보완적으로 작동할 가능성에 대해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눴다. 퀀텀 컴퓨터는 기존 기술을 대체하기보다는 특정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특화된 도구로 활용될 것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대표적인 활용 사례로는 신약 개발, 신소재 창출 및 자율 주행 기술의 발전 등이 제시됐다.

실질적 응용 기대 속 퀀텀 기술 낙관론 확대

'NVIDIA Q-Day' 행사에서는 퀀텀 컴퓨팅의 실질적인 응용 사례가 빠르면 내년 안으로 나올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논의됐다. 연사들은 퀀텀 기술이 다양한 과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의 기술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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