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18)_경제를 위협하는 잠재적 위험 요소

경제적 불안 요인: 저소득층의 위기와 관세의 영향

경제 전망은 비교적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불안 요소는 여전히 존재한다. 특히 저소득층 주택 소유자들의 채무 문제와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이 전체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경제적 불균형 심화, 저소득층 압박 증가

전반적으로 경제는 안정적으로 보이지만, 계층 간의 경제적 격차가 존재하고 있다. 고소득층은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 저소득층은 인플레이션과 높은 물가로 인해 지속적인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저소득층 주택 소유자의 위험한 상황

주택 시장에서 저소득층 소유자는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2013년 도입된 소득 대비 부채비율(DTI) 43% 기준은 위험 신호로 여겨지고 있다. 정부 지원 기관이 구매하는 대출의 심사 기준이 완화되면서 위험 대출 비율이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신규 FHA 대출자의 54%가 43%를 초과한 DTI 비율을 기록했다. 현재 FHA 대출자 중 64%가 43%를 초과하며,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전보다 더 위험한 상황이다.

이런 대출자들은 제한된 금융 여력을 가지고 있어 모기지 납부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발행된 FHA 모기지의 약 7.05%가 심각한 연체 상태로, 이는 2008년 서브프라임 위기의 정점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 외에도 재향군인청(VA) 대출의 연체율도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19 경기 부양책으로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이 감춰졌지만, 현재는 위기가 점차 드러나고 있다.


학자금 대출, 자동차 대출 등 다방면의 재정 압박

저소득층의 어려움은 학자금 대출과 자동차 대출 같은 기타 재정적 부담에서도 확인된다. 팬데믹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중단됐던 연방 학자금 대출 상환이 재개되면서 약 400만 명의 대출자들이 연체 상태에 놓였다. 자동차 대출과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또한,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와 이로 인한 보험 청구 증가로 주택 소유자들의 보험료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도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관세로 인한 잠재적 경제적 위협

관세 문제 역시 경제에 새로운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 현 상태에서 관세가 계속 유지된다면, 다른 국가들의 보복 조치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결국 소비자와 노동자 모두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경제 안정성을 위협하는 요인들

결국, 일부 경제 지표는 긍정적일지 몰라도, 저소득층의 재정적 취약성을 비롯한 여러 문제는 경제의 전반적 안정성을 위협하고 있다. 경제 성장의 그림자 속에서 숨겨져 있는 이러한 약점들은 더 큰 위기를 초래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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