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3.18)_비트팜스 인수 통해 AI와 채굴 강화

비트팜스, 스트롱홀드 디지털 마이닝 인수, 에너지 역량 강화

비트팜스(Bitfarms)는 스트롱홀드 디지털 마이닝(Stronghold Digital Mining)을 인수하여 자사의 에너지 용량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략적 인수는 비트팜스가 비트코인 채굴과 함께 인공지능(AI) 컴퓨팅을 통합하려는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북미 중심으로 확장, 에너지 포트폴리오 확장

이 인수를 통해 비트팜스의 에너지 포트폴리오는 관리 규모가 623메가와트(MW)로 늘어났으며, 이 중에서 165MW는 즉시 가동 가능한 용량이고 142MW는 수입 가능한 에너지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이번 계약으로 펜실베이니아에 위치한 1.1기가와트(GW) 성장 인프라가 확보되어, 비트코인 채굴 및 AI 기반 컴퓨팅을 위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받게 됐다.

비트팜스는 현재 에너지 포트폴리오의 80%를 북미 지역에 위치시키며 확장 전략에 부합하고 있다. 나머지 20%는 국제적으로 분산되어 있으며, 향후 AI와 고성능 컴퓨팅(HPC)을 위한 약 1기가와트 규모의 두 개 전력 캠퍼스를 개발할 계획임을 밝혔다.

셀프 마이닝 역량 증대 및 나스닥 상장 폐지

이번 인수로 비트팜스는 기존의 호스팅 계약을 통해 약 1엑사해시(Exahash)의 관리 용량을 추가하며 셀프 마이닝 역량을 대폭 증대했다. 인수 과정에서 진행된 주식 교환 방식의 합병으로 스트롱홀드 디지털 마이닝 주주들은 비트팜스 주식을 지급받았으며, 이로 인해 약 5,970만 주의 비트팜스 주식과 1,060만 워런트가 발행됐다. 이 거래가 완료된 이후 스트롱홀드의 주식은 나스닥에서 거래가 중단되었다.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기반 마련

에너지 포트폴리오와 채굴 용량의 확대는 비트팜스가 AI와 HPC 애플리케이션에 주요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단단한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수는 비트팜스의 미국 시장 진출 전략에서 중요한 사건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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