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8.21)_크라켄, 이스라엘 자동 거래 플랫폼 인수

크라켄, 캐피탈라이즈.ai 인수: 비코딩 거래 자동화 시대 열리나

크라켄, 이스라엘 스타트업 캐피탈라이즈.ai 인수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이스라엘 기반의 스타트업 캐피탈라이즈.ai(Capitalise.ai)를 인수하며 비코딩(No-Code) 거래 자동화 도구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기술을 통해 고급 거래 전략 설계와 실행 과정을 더 많은 이용자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캐피탈라이즈.ai의 기술은 올해 말 크라켄 프로(Kraken Pro)에 순차적으로 통합될 계획이다.


자연어로 거래 전략 설계: 기술의 핵심은?

2015년에 설립된 캐피탈라이즈.ai는 자연어를 기반으로 거래 전략을 작성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제공해왔다. 주식, 암호화폐(Crypto), 외환(Forex), 선물(Futures), 옵션(Options) 등 다양한 시장의 실시간 및 과거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가 텍스트로 쉽게 거래를 설계하고, 백테스트하며, 자동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매·전문 투자자 모두를 위한 접근성 개선

크라켄 측은 이번 기술 통합으로 소매 투자자와 전문 투자자 모두가 복잡한 거래 전략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접근 장벽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크라켄 거래소 책임자인 섀넌 커타스(Shannon Kurtas)는 “실시간으로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를 제공하게 되었다”라고 언급했다.


기존 금융 및 글로벌 기술업체와의 협력 확장

캐피탈라이즈.ai는 암호화폐 영역을 넘어 전통적 금융 브로커 및 거래소와의 협력을 통해 이미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협력 사례처럼 텍스트 기반의 금융 시장 서비스 향상을 위해 글로벌 기업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인재 영입 및 개발 체계 강화

이번 인수 이후, 캐피탈라이즈.ai의 공동 창립자인 아미르 시오비치(Amir Shiovich)와 샤하르 라빈(Shahar Rabin), 그리고 제품·기술 개발팀이 크라켄의 프로 비즈니스 유닛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 주식, 외환, 파생상품 등 다양한 자산군에서 자동화 전략을 지원하는 플랫폼 확장이 기대된다.


암호화폐의 경계를 넘어: 크라켄의 비전

크라켄은 이번 인수를 통해 단순히 암호화폐 거래소의 역할을 넘어, 디지털 자산뿐 아니라 전통적 금융 시장에도 더욱 깊게 관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자동화 전략 지원을 통해 다수의 투자자들이 쉽고 효율적으로 거래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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