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17)_메타의 15조원 AGI 개발 도전 이야기

메타, AGI 개발 목표에 15조 원 투자

인공지능 분야 최고 목표로 꼽히는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개발을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다. AGI는 인간과 동등하거나 이를 초월하는 지능을 가진 인공지능을 지칭하며, 이를 달성하면 시장 지배력과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AGI 협력 및 투자 확대

현재 여러 글로벌 기업이 협력을 통해 AGI 달성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아마존은 약 10조 원(80억 달러)을 투자해 앤트로픽(Anthropic)의 기술을 알렉사(Alexa)와 통합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17조 원(130억 달러)을 오픈AI(OpenAI)에 투자하며 수익을 공유하고 있다.

메타의 대규모 AGI 전략 투자

이외에도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Inc.)는 최근 선도적인 AI 스타트업에 약 15조 원을 투자하며 AGI 경쟁에 가세했다. 메타는 자체 AI 모델 라마(Llama)를 통해 오픈AI의 ChatGPT 및 앤트로픽의 Claude와 경쟁하고 있지만, 성능과 관련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또 다른 AI 모델 '비히모스(Behemoth)'의 출시에도 지연 문제가 발생하며 훈련과 개발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

슈퍼인텔리전스 팀 결성, 핵심 인재 확보 나서

메타는 AGI 달성을 위해 50명의 최고 AI 전문가로 구성된 '슈퍼인텔리전스 팀'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연구 책임자를 영입하고, 주요한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메타는 약 14.3조 원을 투입해 AI 모델 훈련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스케일AI(Scale AI)의 지분 49%를 확보했다. 스케일AI는 카타르 정부와 협력해 공공 서비스 자동화를 추진하는 등 주목받는 기업이다.

AGI의 잠재적 혁신과 메타의 도전

메타의 장기 목표는 스스로 코드를 작성하고, AI 끼리 학습하며, 인간의 개입 없이도 자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AGI를 실현하는 것이다. 이는 기술적 혁신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다.

결국, 메타의 공격적인 투자와 전략은 AGI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진지한 노력임과 동시에, 기술 산업 전반에서 점점 더 두드러지는 협력과 경쟁의 흐름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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