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06)_혼란 예고 속 수익 방법 제시한 전문가

시장의 1년을 결정짓는 두 가지 주요 시기

1년 중 주식 시장이 가장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시기는 분명하다. 그것은 바로 '실적 발표 시즌'이다. 기업들이 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이 시기 시장은 기업의 기초 체력인 펀더멘털에 집중적으로 반응한다. 그러나 나머지 기간, 즉 8개월 동안은 다른 양상으로 움직인다. 이를 전문가들은 '평균 회귀(mean reversion)'라 부른다. 이 기간에는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는 동시에, 주요 기관 투자자나 개인 투자자의 심리 변동으로 매도 압력이 상승하기도 한다.

이러한 평균 회귀 시기에는, 경제 펀더멘털보다는 뉴스 헤드라인이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최근 발표된 NVIDIA(NVDA)의 실적이 시장의 큰 관심을 끌며 실적 시즌이 종료되자, 시장은 다시금 평균 회귀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와 같은 시기의 사례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간의 연방지출법안을 둘러싼 공개 논쟁이 테슬라 주가를 약 15% 하락시키기도 했다.


변동성은 위기인가 기회인가?

시장 변동성은 단순히 위기 신호일까? 아니면 투자 기회일까? 투자 전문가 제프 클라크는 후자라고 본다. 그는 변동성이 높은 시장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법을 체득한 베테랑이다. 특히 그는 21세기에 발생했던 대규모 변동성 사건들, 예를 들어 2007~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로 인한 시장 폭락, 그리고 2022년 약세장 등을 예리하게 예측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개발한 '혼돈 패턴(Chaos Pattern)' 전략은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수익 기회를 포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과거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발표 이후 극심한 변동성을 경고하며 시장 하락을 예상했고, 이는 실제로 현실화되었다.


"고무줄 패턴"을 활용한 투자 전략

제프 클라크는 시장이 급격히 과매도(overbought)되거나 과매수(oversold)되는 '고무줄 패턴'을 주목한다. 이 패턴은 주가가 지나치게 높거나 낮게 형성되었을 때, 결국 과거 평균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속성을 보여준다. 그는 이를 예측해 투자 기회를 찾는다.

뿐만 아니라, 클라크는 월요일과 화요일 같은 특정 요일에 거래가 더 유리하다는 계절적 패턴에 대한 일반적인 믿음에도 의문을 제기한다. 그는 시장 혼돈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많은 투자자가 변동성을 위험 요소로 인식하지만, 그는 이를 기회로 본다며 접근 방식을 설명한다.


옵션 매도 전략과 변동성 활용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는 투자 전략 또한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클라크는 그중 하나로 '옵션 매도' 전략을 선호한다. 특히, 자신이 소유하고 싶은 주식에 대해 보장되지 않은 풋옵션을 매도하는 방식을 활용한다. 이 방법은 낮은 가격에 주식을 매입할 기회를 기다리는 동안 소득을 창출하는 데 효과적이다.

클라크는 변동성이 높은 시장 환경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그 안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의 전략은 철저한 리스크 평가와 활발한 투자 관리가 핵심이다. 이처럼 그의 접근 방식은 치열한 시장 속에서도 수익을 극대화하는 데 유의미한 가치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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