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무허가 암호화폐 거래소 차단 결정
태국 금융감독기구는 무허가 암호화폐 거래소 5곳의 접근을 차단하기로 했습니다. 차단 대상에는 Bybit, OKX, 1000X, CoinEx, XT.COM이 포함되며, 이는 불법적 금융 활동을 억제하고 국내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해당 명령은 사이버 범죄 관련 법률이 개정된 후부로 부여받은 새로운 권한에 따라 6월 28일부터 발효됩니다.
규제 위반,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해당 플랫폼들이 정식 허가 없이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플랫폼을 상대로 공식적인 규제 위반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SEC는 투자자들이 무허가 플랫폼에서 거래할 경우 자산 보호를 받지 못하며, 사기나 법적 문제의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습니다.
무허가 거래소, 사이버 범죄법으로 차단
이번 규제 조치는 기술 범죄 예방과 억제를 위한 왕실 칙령(Royal Decree) 아래 시행됩니다. 이 칙령은 기술 관련 범죄, 특히 등록되지 않은 암호화폐 서비스와 관련된 디지털 인프라를 차단할 수 있도록 정부 기관에 권한을 부여합니다. 이번 조치에 앞서 태국 내각은 외국 및 개인 간(Peer-to-Peer) 암호화폐 제공업체를 포함한 규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자산 규정을 광범위하게 개정한 바 있습니다.
이는 태국 정부가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잠재적 위험을 관리하고, 국내 금융 환경의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