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23)_CFTC 암호화폐 선물 규제 임박

CFTC,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규제 임박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섬머 머싱거 위원이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perpetual contracts) 규제가 "매우 조만간" 이루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머싱거 위원은 현재 CFTC가 이 같은 계약에 대한 공공 의견 수렴을 진행 중이며, 관련 상품의 발행 및 유통을 승인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녀는 무기한 선물 계약이 "지금 바로 시장에 나올 수 있다"고 말하며, 제품들이 조만간 실제 거래될 수 있음을 암시했다. 특히, 미국 내에서 이러한 거래가 재개되는 것이 산업 전반에 유익할 것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무기한 선물 계약, 암호화폐 시장의 인기 상품

무기한 선물로 알려진 이 계약은 만기일 없이 무기한으로 보유할 수 있는 구조로, 기존 선물 계약과 유사하다. 이러한 무기한 선물 상품은 주로 미국 외 지역에서 암호화폐 산업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거래소로는 바이낸스(Binance), OKX, 그리고 바이비트(Bybit)가 있으며, 바이낸스는 많은 거래량과 다양한 암호화폐 무기한 상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유럽 시장의 적극적인 참여, 미국 규제 필요성 강조

무기한 선물 상품은 유럽 시장에서도 활발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금융상품시장지침(MiFID II)과 같은 규제를 통해 이러한 거래를 허용하는 정책적 준비가 이뤄지고 있다. 코인베이스(Coinbase), 크라켄(Kraken), 제미니(Gemini), 크립토닷컴(Crypto.com) 등 글로벌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이미 유럽 내 라이선스를 확보해 해당 상품을 서비스 중이다.

머싱거 위원은 미국에서도 이러한 상품의 규제가 산업의 성장 및 시장 안정성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무기한 선물 계약이 적절히 규제된다면, 신뢰와 활기를 더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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