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인기 미국 주식 토큰화 서비스 출시 준비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은 주요 미국 주식들을 토큰화한 새로운 투자 상품 'xStocks'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백드 파이낸스(Backed Finance)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며, 솔라나(Solana) 블록체인에서 제공됩니다. 토큰들은 1:1 비율로 실제 보유한 주식을 나타내며, 선택된 비(非) 미국 지역에서만 거래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클라이언트들은 테슬라(Tesla), 엔비디아(Nvidia), 애플(Apple) 등 주요 기업과 SPDR S&P 500 ETF를 포함한 50개 이상의 주식과 ETF를 기존 시장 이외의 시간에도 거래할 수 있습니다.
바이낸스 실패 이후 최초 성공 사례 될 가능성
크라켄의 이번 발표는 2021년 바이낸스(Binance)가 시도한 미국 주식 토큰화 서비스 이후 다시 도전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크라켄의 방식은 실질적인 증권을 보유한 상태에서 진행되며, 속도가 빠르고 비용이 낮은 블록체인을 활용해 거래를 촉진합니다. 이는 전통적인 중개 계좌와 다른 형태로, xStocks는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며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솔라나 블록체인 활용한 SPL 토큰 발행
xStocks는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SPL 토큰 형태로 발행되며, 이는 해당 네트워크의 지갑과 프로토콜과 호환이 가능합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는 탈중앙화 금융(DeFi) 환경에서도 토큰화된 주식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크라켄의 이러한 노력은 시장의 접근성과 유동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글로벌 고객을 타겟으로 한 토큰화 전략으로 삼고 있습니다.
글로벌 확장 계획, 영국·유럽·호주 대상
크라켄은 이번 서비스 런칭을 시작으로 영국, 유럽, 호주로 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향후 토큰화 된 자산의 활용 가능 범위 확대로 글로벌 금융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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