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13)_중국 거래 소식에 주식 상승세

미중 무역 전쟁 완화, 90일 관세 유예 합의

미국과 중국이 90일간 관세를 유예하기로 합의하면서 양국 간 무역 갈등이 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던 관세를 기존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합의했으며, 중국 또한 미국산 제품에 동일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그러나 펜타닐(fentanyl) 관련 상품에는 미국이 여전히 20%의 추가 관세를 유지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전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은 30%로 집계된다. 반면, 중국은 지난 4월 초부터 적용했던 비관세 보복 조치를 중단하거나 제거할 계획이다.

무역 협상, 장기적인 합의 목표로 계속 진행

양측은 이번 합의 이후에도 수주간 협상을 이어가며 무역 불균형, 환율 조작 문제, 중국 제조업에 대한 정부 지원 등의 핵심 사안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펜타닐 문제와 관련해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긍정적인 시장 반응, 주요 지수 상승

이번 뉴스에 글로벌 시장은 즉각 반응을 보였다. 미국 주요 증시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달러 지수 역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국제 유가와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올랐지만, 금 가격은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에서 벗어나며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 처방약 가격 인하 위한 행정명령 서명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처방 의약품 가격을 인하하기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본 행정명령은 "최혜국(Most Favored Nation)" 정책이라 불리며, 미국 환자들이 다른 국가에 비해 과도한 약값을 부담하지 않도록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약 업계는 반발하고 있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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