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국 무역 협정 체결, 시장 반응 긍정적
미국과 영국 간의 첫 번째 무역 협정이 체결되면서 시장이 급격히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협정이 "포괄적이고 완전한" 합의라고 평가했으며, 주요 내용을 밝혔다.
미국-영국 무역 협정 주요 내용
- 미국은 영국산 제품에 부과하던 새로운 10% 관세를 유지하되 일부 품목은 예외로 둔다.
- 영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는 10%로 낮아질 예정이다.
- 영국은 미국산 농산물 및 보잉 항공기를 포함한 미국 제품 수입을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 미국은 영국의 롤스로이스 제트 엔진 및 부품을 무관세로 수입하기로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협정을 통해 영국이 비관세 장벽을 완화하거나 제거하고, 미국산 제품의 통관 절차를 신속히 처리할 것을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정은 양국 간 무역 확대와 고용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종 협의는 몇 주 내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월가, 긍정적 반응 보이며 주요 지수 상승
이번 무역 협정 소식에 월가는 즉각적으로 호응하며 나스닥, 다우존스, S&P500 등 세 주요 주가지수가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협정 외에도 다른 국가들과의 논의 역시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유가 하락과 석유산업 전망
한편, 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West Texas Intermediate(WTI) 원유 가격은 배럴당 $56 이하로 떨어지며 2025년에만 28% 하락했다.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와 공급 과잉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육상 원유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석유 산업의 특성상 공급이 줄어들면 가격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101K 돌파하며 상승세
비트코인은 오늘 $101,000를 넘어서는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번 상승이 암호화폐 시장의 대규모 상승장(불장) 시작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번 미국과 영국의 무역 협정은 국경을 넘어 경제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사례로 평가되며, 여타 산업과 시장에도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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