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8.22)_투자자 비트코인 사기 피해 1200억

가짜 지원 사기로 비트코인 $91M 피해 발생

한 투자자가 하드웨어 월렛 지원 직원으로 위장한 사기꾼에게 783 BTC, 약 914억 원 상당을 도난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블록체인 조사관인 ZachXBT가 이 사기 사건의 전말을 공개하며, 이는 최근 몇 달 사이 일어난 가장 큰 개인 소셜 엔지니어링 사기 중 하나라고 밝혔다.

피해자는 월렛 인증 정보 탈취당해

이번 사건은 8월 19일에 일어났으며, 공격자는 피해자를 속여 월렛 인증 정보를 얻었다. 그 결과 비트코인이 유출됐고, 해당 자금은 거래 내역을 숨기기 위해 프라이버시 도구로 널리 알려진 Wasabi Wallet을 통해 이동된 것으로 드러났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직면한 끊이지 않는 위협

2025년 상반기에만 31억 달러 규모의 해킹 및 사기가 발생한 가운데,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여전히 높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특히 소셜 엔지니어링 방식은 기술적 보안 외의 취약점을 악용하려는 공격자들에게 점점 더 널리 사용되고 있다.

여전히 어려운 피싱 및 사칭 방지

이번 사건은 $2억4천3백만 규모의 제네시스 채권자 해킹 사건이 벌어진 지 정확히 1년 후 발생했다. 당시 사건은 캘리포니아에서 여러 명이 체포되는 결과로 이어졌지만, 이번 $914억 원 손실은 기술적 보안 강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암호화폐 사용자들이 높은 위험에 노출돼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지원 채널을 이용한 사칭 및 피싱 사기가 방지하기 어려운 문제로 남아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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