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경쟁 2.0, 투자 가치로 주목받다
Artemis 프로그램 중심으로 우주 산업 확장
미국 NASA의 Artemis 프로그램은 인간을 다시 달에 보내고, 달에 영구적인 거점을 만드는 다단계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우주 산업의 본격적인 산업화를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공공 기업과 민간 기업이 장기적인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유럽 연합, 러시아, 일본, 인도 등 여러 국가가 우주 경제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글로벌 동향 속에서 우주 인프라, 즉 로켓, 착륙선, 위성, 원자로 등은 주요 지정학적 우선 과제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중소형 우주 기업에서 전통적 대기업까지 투자 기회 다양
산업화로 인한 기업별 특화 기회 부각
우주 산업에 직접적으로 노출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소형 및 중형 규모의 전문 우주 기업들이 중요한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기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Rocket Lab (RKLB): 소형 및 중형 화물 발사 전문 기업.
- Intuitive Machines (LUNR): NASA의 CLPS 프로그램 하에 달 착륙선 제작.
- Redwire (RDW): 궤도 건설 도구 및 3D 프린팅 시스템 설계.
- Planet Labs (PL): 고해상도 지구 이미징 위성 운영 기업.
- AST SpaceMobile (ASTS): 위성을 활용한 스마트폰 브로드밴드 네트워크 구축.
- BlackSky Technologies (BKSY): 실시간 지리정보 제공 솔루션 개발.
- Firefly Aerospace (FLY): 달 임무용 로켓 및 착륙선 제작.
이와 함께 전통적인 대형 방위 및 항공 우주 기업들도 NASA 및 국방부와의 계약을 통해 투자의 안정성과 배당 수익을 제공하며,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록히드 마틴, 노스럽 그루먼, 보잉, L3Harris 등이 포함됩니다.
달 남극 핵 원자로 설치 계획으로 핵 에너지 기업 부각
2030년까지 100킬로와트 핵분열 원자로 목표
NASA는 2030년까지 달 남극 지역에 100킬로와트급 핵분열 원자로를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계획은 핵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BWX Technologies, Centrus Energy, Oklo, NuScale Power, Constellation Energy 등 핵에너지 분야의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입니다.
지금이 우주 경제 투자 적기
향후 수조 달러 규모로 성장 예상
현재 우주 경제 관련 주식은 상대적으로 언론과 시장의 주목을 덜 받고 있습니다. 대신 AI와 전기차 산업이 주요 화두로 떠오르면서, 우주 산업은 비교적 저평가된 상태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우주 경제가 향후 20년간 수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지금이 초기 투자와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적기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우주 경쟁이 새로운 산업과 경제 성장의 중심에 자리 잡으면서, 이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것이 투자자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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