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추가 구매로 총 보유량 62만 8,946 BTC 기록
미국의 선두 투자 기업인 Strategy는 비트코인을 추가로 구매하며 다시 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에 새롭게 구매한 비트코인 155개는 총 1,800만 달러(약 236억 원)에 달하며, 이를 통해 이 회사의 비트코인 총 보유량은 62만 8,946 BTC에 도달했다. 현재 보유 자산의 가치는 약 760억 달러(약 99조 7,600억 원)로 평가되며, 이는 비트코인의 고정 공급량 3%에 가까운 수치다.
공격적인 투자 전략으로 주가 3,000% 상승
Strategy는 2020년 8월부터 비트코인을 주요 재무 자산으로 채택해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펼쳤다. 이 전략 덕분에 기업의 주가는 3,000% 이상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연평균 100% 수익률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 자체도 약 1,000%의 상승률을 보였지만, 기업의 투자 성과는 이를 크게 능가했다.
총 투자는 460억 달러, 지속적 자금 조달 방식 주목
Strategy의 비트코인 구매는 총 460억 달러(약 60조 3,800억 원)의 자본과 신용을 통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에 약 11만 6,401달러(약 1억 5,200만 원)라는 높은 가격에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음에도 불구하고, 2025년 연내 수익률(YTD)이 25.0%에 이르렀다. 이는 비트코인 투자 모델의 지속 가능성과 기업의 재정적 안정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상장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량 확장
전 세계 상장 기업들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총량은 96만 4,314 BTC로 집계됐다. Strategy의 성공사례를 롤모델로 삼아 많은 기업이 자본 조달을 통해 적극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있는 양상이다. 또한, 비트코인 시장 가격은 현재 12만 달러(약 1억 5,722만 원)를 돌파하며 일일 1%, 주간 4.55%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기업이 비트코인 투자로 얻는 수익과 방식이 시장에 미친 영향은 더욱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비트코인 관련 재무 전략은 다양한 산업에 걸쳐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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