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8.08)_리플, 2억 달러에 결제 기업 인수

리플, 글로벌 결제 플랫폼 '레일' 인수 결정

리플(Ripple)이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글로벌 결제 플랫폼인 '레일(Rail)'을 2억 달러(약 2,70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규제 기관 승인을 전제로 2025년 4분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 리플 측은 레일의 기술과 은행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자사의 결제 인프라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 결제 혁신 노리는 레일의 기술

레일은 가상 계좌, 백오피스 자동화, API 통합 등 스테이블코인 관련 결제 기술을 제공한다. 특히 레일은 기업이 디지털 자산과 명목화폐(fiat) 간의 결제를 직접 암호화폐를 보유하지 않고도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리플은 이러한 기술이 자사의 결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수의 금융 규제 라이선스 및 디지털 자산 유동성 도구와의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B2B 결제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 기대

리플의 XRP 토큰은 이번 발표 이후 4% 상승하며 3.08달러에 거래되었고, 시가총액은 1,800억 달러를 넘어섰다. 레일의 CEO 바누 콜리는 레일이 2025년까지 약 36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B2B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장 중 10% 이상의 거래를 처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레일은 기업의 내부 자금 흐름 관리와 외부 결제를 동시에 지원하며, 항상 연결된 인프라를 통해 이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플, 통합 결제 네트워크로 혁신 도모

현재 리플은 전 세계 60개 이상의 금융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리플은 레일의 기술과 서비스를 기존 네트워크에 통합해 규제를 준수하는 결제 흐름과 간소화된 온보딩 및 결제 프로세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중앙화 거래소 계정 없이도 원활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및 디지털 자산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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