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8.07)_두바이 티어드 라이선스 모델 UAE 전역 확대

두바이의 암호화폐 라이선스 모델, UAE 전역으로 확장

아랍에미리트(UAE)는 자국의 주요 암호화폐 규제기관인 증권 및 상품청(SCA)과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청(VARA) 간의 협력 협정을 공식화했다. 이번 협력으로 UAE는 가상자산 규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두바이, 계층적 암호화폐 규제 체계 운영

두바이는 암호화폐 규제를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두바이 금융 서비스청(DFSA)은 '혁신 시험 라이선스(Innovation Testing Licence)'를 통해 초기 조건부 운영을 허용하고, 이후 정식 승인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DFSA와 VARA 모두 사업 유형에 맞춘 계층적 라이선스 모델을 적용하며, 이에 따라 규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

UAE 전역에서 유효한 라이선스 체계 도입

이번 협력으로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업체를 위한 공통적인 라이선스, 등록, 감독 절차가 마련됐다. 실시간 데이터 교환, 자금세탁 방지 협력, 라이선스 기업의 공동 감독도 포함되어 있다. 두바이에서 발급된 라이선스는 개별 심사를 거쳐 UAE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다. 기업은 다른 지역에서 운영하기 전에 엄격한 준수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국제 표준에 맞춘 법률 검토 착수

SCA는 VARA와 협력하여 자국의 암호화폐 관련 법률을 검토 및 업데이트할 입법 검토 위원회를 승인했다. 이를 통해 지역 규제가 국제 표준과 더욱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bu Dhabi Global Market)을 비롯한 UAE 내 다른 규제 기관들과도 논의가 진행 중이며, 디지털 자산 활동의 감독 일관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협력의 강화로 규제 환경 조정

이번 협정은 2023년 9월 양 기관이 규제 틀을 통합하겠다고 발표한 공동 선언의 연장선상으로 이어졌다. 이번 협력으로 공식적인 협력 메커니즘이 마련됨에 따라, UAE의 가상자산 산업은 보다 견고한 규제 환경에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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