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A, 2025년부터 개인 cETN 투자 허용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2025년 10월 8일부터 개인 투자자들에게 암호자산 기반 상장지수채권(cETN) 접근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시작된 논의 과정을 거쳐 나온 결정이다. 단, 해당 투자 상품은 FCA가 인정한 투자 거래소에 상장된 경우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금융 홍보 규정 엄격 적용 예정
FCA는 개인 투자자들이 명확하고 정확한 투자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금융 홍보 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암호화폐 파생상품에 대한 판매 금지는 여전히 유지되며, cETN 투자 시 금융서비스보호제도(FSCS)의 보호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투자 위험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장 변화에 맞춘 결정"
FCA의 디지털 금융부문 총괄인 데이비드 길은 "개인 투자자의 cETN 접근 제한 이후로 시장은 진화했고, 이제 해당 상품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며, "소비자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면서도 적절한 보호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시장 지속 감독
FCA는 앞으로도 암호화폐 시장의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고위험 투자 상품들에 대한 입장을 지속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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