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지수, 상승세 지속 중
지난 6월 초 이후 미 증시는 강력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S&P 500 지수는 8.2% 상승했으며, 다우 존스 지수는 6.3% 상승, 그리고 나스닥은 10.8% 상승하며 주요 지수들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월 증시 전망과 주요 변수
다만, 8월이 통상적인 약세 시기인 만큼 상승세가 유지될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긍정적인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통계 전문 기관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S&P 500에 상장된 기업 중 34%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이 중 80%가 예상 수익과 매출을 초과하는 성과를 기록 중이다.
주요 IT 기업의 실적 발표
특히 주요 기술 기업들의 실적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주 테슬라(TSLA)와 알파벳(GOOG)이 실적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메타(META)와 마이크로소프트(MSFT)가 수요일에, 애플(AAPL)과 아마존(AMZN)이 목요일에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NVIDIA)는 8월 말에 발표하며 실적 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준비제도(Fed)와 PCE 데이터 발표
이번 주에는 기술 기업 실적 외에도 중요한 경제 지표가 발표된다.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예정되어 있다. 비록 이번 주 금리 동결이 예상되지만,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온건한 입장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또한, 목요일에는 개인소비지출(PCE) 데이터가 공개될 예정이다. 경제학자들은 6월 PCE가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5월의 0.1% 상승률에 비해 다소 증가한 수치다. 핵심 PCE(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는 6월에 0.3%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연간 변화율은 2.7%로 5월과 동일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 주요 이슈뿐 아니라 핵심 경제 및 고용 데이터에 대한 분석은 추후 발표될 자료에서 자세히 다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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