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패러다임, 휴먼 뇌를 닮은 AI 기술
인공지능(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생물학적 신경망을 모방한 '뉴로모픽 컴퓨팅'이 차세대 AI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로모픽 시스템은 스파이킹(spiking) 뉴런을 활용하여 병렬 방식으로 운영될 뿐 아니라, 기존 CPU나 GPU보다 전력을 100배 적게 소비하는 효율성을 보여줍니다.
뉴로모픽 칩의 AI 기능 발전 사례
인텔의 '로이히 2(Loihi 2)' 칩은 적은 전력으로 특정 AI 작업을 수행하는 획기적인 기능을 보여주었으며, 코르티칼랩스(Cortical Labs)는 생물학적 뉴런과 실리콘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칩을 통해 간단한 비디오 게임을 실시간으로 학습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혁신은 AI 기술 영역에서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확장 가능한 응용 사례
뉴로모픽 컴퓨팅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응용될 가능성을 열고 있습니다:
- 에지 AI(Edge AI): 스마트 센서나 자율주행차 등 로컬 의사결정이 필요한 시스템에서 활용.
- 헬스케어: 휴대 가능한 진단 장치로 즉각적인 이상 징후 탐지 가능.
- 사이버보안: 비정상적인 데이터 패턴을 탐지해 사이버 위협 예방.
- 금융: 복잡한 데이터 속 사기 탐지 및 고주파 거래 분석.
- 에너지 효율: 언어 및 이미지 처리 작업에서 필요한 전력 절감.
투자가들이 주목해야 할 주요 기업들
이 분야에 투자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주요 기업들도 부각되고 있습니다. 브레인칩 홀딩스(BrainChip Holdings)의 아키다(Akida) 칩처럼 뉴로모픽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회사들은 물론, 인텔(Intel)과 IBM 같은 대기업도 유망한 대상으로 꼽힙니다. 특히, IBM은 뇌를 닮은 컴퓨팅 기술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공급망과 관련된 애널로그 디바이시스(Analog Devices), 래티스반도체(Lattice Semiconductor), 마이크론(Micron), 램 리서치(Lam Research), 그리고 대표적인 AI 기술 강자 엔비디아(Nvidia) 등도 주목할 만합니다. AMD는 고성능 데이터센터 GPU 출시를 앞두고 AI 시장에서 엔비디아와 격차를 좁혀가며 주요 경쟁자로 부상 중입니다.
뉴로모픽 컴퓨팅, 단순한 기술 개선이 아닌 '패러다임 전환'
뉴로모픽 컴퓨팅은 기존 기술을 넘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기계 지능과 효율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기에 이 기술을 선점하는 기업과 투자자들은 장기적인 이익을 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많습니다. AI 기술의 진화와 함께 극적인 변화를 이끌 기술로 주목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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