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7.17)_런던에서 암호화폐 ATM 7대 압수

런던에서 불법 암호화폐 ATM 7대 압수

영국 금융감독청(FCA)과 런던 경찰청이 협력하여 런던에서 불법적으로 운영되던 암호화폐 ATM 7대를 압수했다. 이번 단속은 무등록 암호화폐 운영을 타깃으로 진행됐으며, 현재 영국 내에서 합법적으로 등록된 암호화폐 ATM은 없는 상태다. FCA 등록 없이 암호화폐 ATM이나 거래소를 운영할 경우 불법으로 간주되며, 이는 자금세탁 방지 규정을 위반하는 행위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단속 과정에서 두 명의 관계자가 조사받았으나 이후 별다른 혐의 없이 석방되었다.

전국적으로 확대된 불법 단속

FCA는 2023년부터 영국 전역의 34개 장소를 조사해 지금까지 26대의 불법 암호화폐 ATM을 폐쇄했다. 당국은 무허가 ATM을 사용하는 행위가 개인의 자금이 범죄 조직으로 유입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과 FCA는 이러한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계속 협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약 10억 파운드 이상 규모의 미등록 거래를 처리한 것으로 의심되는 불법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자 두 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불법 활동 근절을 위한 노력

이번 사례는 영국 내 암호화폐 업계에서 활동 중인 불법적인 거래와 운영자들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금융 범죄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당국의 노력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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