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구 감소 위기를 AI·로봇으로 극복
중국이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맞서 AI와 로봇 산업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의 65세 이상 노인 수는 이미 2억 명을 넘어섰으며, 2050년까지 인구의 3분의 1이 노년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인구 구성 변화는 노동력 감소로 이어져, 중국은 이에 대한 해법으로 로봇 기술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로봇 시장, 5년 내 2배 이상 성장 전망
중국 로봇 산업 시장은 현재 470억 달러 규모에서 2028년까지 1,080억 달러로 성장이 예상된다. 이미 지난해 28만 대 이상의 산업용 로봇이 생산되었으며, 2050년에는 3억 대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보급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는 자동화를 통해 생산성을 유지하려는 정부 차원의 강력한 지원이 뒷받침된 결과다.
로봇, 물류·서비스부터 의료까지 확장
현재 로봇 기술은 소프트웨어와 챗봇의 한계를 넘어 물리적 작업 분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물류와 서비스 산업에 활용되는 로봇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건설,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독립적 작업이 가능한 로봇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운동 경기와 같은 새로운 환경에서도 인간형 로봇의 활용이 시도되고 있다.
AI와 로봇 기술의 글로벌 경쟁, 중국 vs 미국
중국과 미국 간의 AI와 로봇 분야 경쟁도 주목할 부분이다. 중국이 전반적인 기술력을 발전시키는 동안, 미국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차원의 AI 전략을 준비 중이다. 두 국가 간 기술 경쟁은 앞으로 글로벌 AI 산업의 향방을 결정짓는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AI 인프라 기업에 투자 기회 열리다
AI 기술의 발전은 투자 시장에도 새로운 기회를 열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중소 AI 인프라 기업들이 미래 기술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 기업은 현재 저평가되어 있으나, AI 산업이 확대됨에 따라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