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경쟁의 중심지로 떠오른 중국 서북부
중국 서북부 신장 지역의 황량한 사막에 글로벌 AI 경쟁의 중심지가 형성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군인이 아닌 인공지능 발전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 센터가 건설 중이다. 현재 약 40개의 데이터 센터가 세워지고 있으며, 이는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인프라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NVIDIA)와 같은 기업에서 생산하는 고성능 칩 수입 제한을 우회하기 위한 전략의 일부로 보인다.
2030년, 세계 AI 리더를 목표로 하는 중국
중국은 2030년까지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군사 시스템, 자율 기술, 감시 도구를 중심으로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은 단순히 경제적 용도를 넘어 군사 전략 및 대외 선전 방식을 획기적으로 재편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 인공지능 전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노력 강화
한편, 미국은 이러한 AI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자체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국내 AI 인프라 개발을 적극 지원하며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특히, 5,000억 달러 규모의 공공-민간 협력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스타게이트(Project Stargate)'를 통해 오픈AI(OpenAI)와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주요 기업과 협력 중이다.
행정명령으로 AI 전략 기반 구축
트럼프 대통령은 전 국가적 AI 전략의 기초가 될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정책의 초석을 놓았다. 이 행정명령은 다양한 분야에서 AI 자원의 대규모 동원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변화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와 기술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AI 주도권 확보 위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
중국과 미국 간 AI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됨에 따라, 미국은 기술 산업 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AI 주권을 지키기 위한 전략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선점을 넘어 국가 간 지형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