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7.08)_트럼프 새 관세 정책, 시장 반응 주목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관세, 시장 시험대 오른다'

지난 7월 4일 주말 동안,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12개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관세 계획에 대해 서명했다. 그 중 7개국의 상품은 오는 8월 1일부터 높은 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다.

  • 일본, 한국,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25% 관세
  • 남아프리카공화국: 30% 관세
  • 라오스, 미얀마: 40% 관세

이와 함께, 특정 국가들이 BRICS 중심의 반미 정책에 동조할 경우, 추가적으로 10%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도 언급되며, 무역 및 지정학적 갈등이 반영된 조치임을 시사했다.

'대응 협상에 나선 무역 파트너국들'

이번 관세 조치는 상대국들과의 관계에 따라 조정될 여지가 있으나, 무역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세율은 예정대로 적용될 전망이다. 영국과 베트남은 발 빠르게 미국과 협정을 체결했으며, 영국은 일부 산업에 대해 10% 관세 면제를 받았고, 베트남은 20%의 단일 관세를 수용했다.

반면, 나머지 국가들은 관세 면제나 인하를 위해 협상의 시간을 벌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이에 대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48시간 내 추가 발표를 할 예정이라며, 시장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

'월가와 연준의 긴장 고조'

이 90일간의 유예 기간 동안 증시가 안정세를 보였지만, 다시 관세 부과가 예고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증대되고 있다. 수출입 상대국들의 보복 조치 가능성과 기업 수익성 압박이 겹치면서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조짐이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의 경제 안정화 노력 역시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 전략 요구'

최근 분석에 따르면 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시점에서의 투자가 평균적으로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는 보고가 나왔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핵심 보유 자산을 재검토하고 변동성을 잘 관리하는 한편, 신중하게 시장 변동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전반적으로 경제 지표의 변화와 지정학적 사건들이 시장을 흔들어 왔으며, 앞으로도 이런 복잡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투자를 이어나가는 데는 유연한 대응과 경계심이 필수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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