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30)_스페인 경찰, 4600억 암호화폐 사기조직 검거

스페인, 460백만 유로 세탁 조직 해체

스페인 당국은 유로폴과의 협력을 통해 4억 6천만 유로(한화 약 6,550억 원) 규모의 암호화폐 투자 사기 조직을 해체했다고 10월 보고했다. 이번 수사에서는 5명의 용의자가 체포되었으며, 이 조직은 전 세계적으로 약 5,000명의 피해자를 대상으로 범죄를 저질렀다.


복잡한 금융 네트워크로 자금 세탁

조사에 따르면 이 범죄 조직은 홍콩에 법인 및 금융 구조를 설립하고, 여러 계좌와 지급 게이트웨이를 활용해 자금을 세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금 인출, 은행 송금, 암호화폐 거래 등을 통해 피해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은 것으로 밝혀졌다.


유로폴의 글로벌 협조

유로폴은 2023년 이 사건에 합류해 스페인 당국에 전략 분석과 조정을 지원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카나리아 제도의 3명과 마드리드에 거주하는 2명으로, 이들은 더 큰 범죄 조직의 일원으로 추정된다.


유럽 전역에서 증가하는 온라인 사기

유로폴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유럽 내 온라인 사기의 규모와 정교함이 점점 더 커지고 있으며, 이는 다른 유형의 범죄보다 더 큰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자산과 인공지능의 확산이 이러한 범죄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이로 인해 유럽 전역의 당국은 사기 행위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 관련 사기, 심각한 경제적 손실 초래

최근 프랑스, 벨기에 등 다른 유럽 국가들 역시 대규모 투자 사기로 인해 주요한 경제적 피해를 입었다고 보고하며 이 문제는 유럽과 그 외 국가들의 피해자까지도 포함하는 글로벌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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