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20)_테슬라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의 미래

테슬라 '옵티머스'와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의 미래

휴머노이드 로봇의 미래가 예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로봇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걸쳐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이는 물류, 제조, 접객, 의료, 농업, 소매, 배송 등의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물류 업계의 로봇 도입 속도 증가

아마존은 로봇을 활용한 최종 배송 서비스를 시험 중이다. 이 서비스는 밴에서 고객의 문앞까지 소포를 배송하는 과정을 로봇이 담당하도록 구성된다. 아마존은 이를 위해 Agility Robotics 및 Unitree에서 개발한 이족보행 로봇을 '휴머노이드 공원'에서 훈련시키고 있다. 이처럼 DHL, FedEx 등 주요 물류 회사들도 트럭 하역과 라스트 마일(last-mile) 배송을 위한 로봇 솔루션을 도입 중이다.

제조업과 자동차 산업에서의 로봇 활용

제조업에서도 로봇 기술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테슬라는 산업용 로봇을 사용하는 동시에 자사의 휴머노이드 공장 근로자로 '옵티머스'(Optimus)를 개발 중이다. 이외에도 BMW, 포드, 메르세데스와 같은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로봇 조립 라인을 활용하며, 폭스콘은 전자 기기를 조립하는 '폭스봇'(Foxbot)을 운용하고 있다.

접객과 농업에서도 확대되는 로봇의 적용

호텔과 요식업계에서는 청소 및 고객 응대 업무에 로봇이 통합되고 있다. 또한 농업 분야에서는 Deere와 Iron Ox 같은 회사들이 자율주행 트랙터를 판매하거나 AI 기반의 스마트 온실을 운영하며 주목받고 있다.

다기능 휴머노이드 로봇의 등장

현재 기술로는 특정 작업에 집중하는 협업 로봇(co-bots)이 주류를 차지하고 있지만, 미래에는 다기능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이 목표로 떠오르고 있다. 테슬라의 옵티머스를 비롯해 Figure AI, Agility Robotics, UBTech 등의 기업이 이 분야에서 경쟁 중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새 산업혁명의 신호탄

안전성 및 사회적 수용성 등의 도전 과제가 남아 있지만, 휴머노이드 로봇이 다양한 직업을 자동화할 가능성은 경제 구조에 혁신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산업혁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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