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19)_미 의회가 무시하는 금의 중요성

점점 부담되는 미국 부채, 경제 위기로 이어질까?

미국 정부의 재정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경제학의 '수확 체감의 법칙(Law of Diminishing Returns)'에 따르면 자금이나 에너지를 더 투자할수록 그에 대한 수익은 점점 줄어든다. 이 원칙은 특히 국가 재정에 적용 가능하다. 역사적으로 많은 국가들은 과도한 부채로 디폴트를 겪어왔으며, 미국 또한 현재 GDP의 약 125%에 달하는 부채를 안고 있다. 이 같은 부채 수준은 아직 치명적이지 않지만, 지속 가능한 재정 관리를 염두에 둬야 할 때라는 경고가 나온다.

금 투자,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보험' 역할

미국 재무부의 높은 부채 문제는 금 시장에도 중요한 신호를 보내고 있다. 투자자들은 정부가 재정 문제로 흔들릴 때, 금을 안전 자산으로 선택하곤 한다. 현재 미국 정부는 매년 1조 1,000억 달러 이상의 이자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데, 이는 국방 예산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지출 구조는 재정 건강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고, 디폴트를 방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부채 위기는 결국 통화 위기로 이어진다

역사적으로, 부채 위기는 종종 통화 위기로 이어졌다. 미국 달러는 여전히 세계 경제에서 주요 통화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이러한 지위는 재정 관리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 최근 무디스(Moody’s)가 미국의 신용 등급을 하향 조정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해석된다. 무디스는 미국 의회가 재정 적자를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금의 매력,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주목해야 할 이유

금은 역사적으로 경제적 불확실성이나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안전한 피난처로 여겨져 왔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불확실성 속에서 금은 높은 가치를 유지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금융 및 지정학적 혼란이 지속된다면 금은 더욱 주목받는 자산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금이 제공할 수 있는 안정성과 잠재적 가치를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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