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bit, "Byreal" 탈중앙화 거래소 출시 준비 중
솔라나 테스트넷 통해 2025년 6월 첫 공개 예정
Bybit이 새로운 탈중앙화 거래소 'Byreal'을 준비 중이다. 이 플랫폼은 2025년 6월 30일 솔라나(Solana) 테스트넷에서 첫 선을 보인 후, 같은 해 3분기 내 메인넷에서 정식 출시될 계획이다. Byreal은 중앙화 거래소(CEX)의 유동성과 탈중앙화 금융(DeFi)의 투명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거래소로 설계되었다.
CEX 유동성과 DeFi 투명성의 조화
RFQ와 CLMM 기술 도입해 효율성 증대
Bybit의 CEO 벤 저우(Ben Zhou)는 "Byreal은 중앙화 거래소 수준의 유동성과 탈중앙화 금융적으로 투명한 거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Request for Quote(RFQ) 및 Concentrated Liquidity Market Maker(CLMM)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RFQ는 사용자가 다양한 소스로부터 가격을 직접 요청할 수 있도록 하며, CLMM은 유동성 공급자가 거래 가능성이 높은 가격대에 자본을 집중 배치할 수 있어 슬리피지(slippage) 감소와 거래 실행 효율 증대를 목표로 한다. 또, 빠른 거래 속도 제공과 동시에 거래의 공정성과 가격을 왜곡할 수 있는 최대 추출 가능 가치(MEV) 문제를 방지할 장치를 마련했다.
보안 강화를 위한 노력
2025년 사이버 보안 사고로 14억 달러 손실
한편, 2025년 초 Bybit은 심각한 사이버 공격을 받아 14억 달러 이상의 자산 손실을 겪으며 안전성 문제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Bybit은 범인 추적 및 플랫폼 보안 강화를 위해 1억 4천만 달러 규모의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지속적 확장과 시장 점유율 증가
고정 이자 대출 서비스 도입 후 글로벌 사용자 3천만 명 돌파
Bybit은 보안 강화 외에도 사용자 경험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특히 고정 조건 및 이자율을 제공하는 P2P 고정 이자 대출(Fixed Rate Loan)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Bybit은 2024년 4월 기준 현물거래 시장 점유율을 11%까지 끌어올렸으며, 등록 이용자 수도 3천만 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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