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12)_시리아 암호화폐 시장 개방, 바이낸스 거래 개시

시리아, 암호화폐 거래 시장 본격 도입

시리아가 미국과 유럽연합의 제재 완화 이후 암호화폐 거래를 공식적으로 허용하며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는 시리아 내 서비스를 시작, 사용자들에게 비트코인(Bitcoin)과 리플(XRP)을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자산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스팟 거래, P2P(개인 간 거래), 선물 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바이낸스, 시리아 시장 첫 진출

바이낸스가 시리아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시리아 국민들에게 약 300개 이상의 암호화폐에 접근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등록 과정에서 '고객 알기 절차(Know Your Customer, KYC)'를 완료한 사용자들은 거래 기능은 물론, 아랍어로 제공되는 교육 자료도 이용 가능하다. 이는 시리아 내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고, 새로운 디지털 금융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보인다.

키르기스스탄과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교육 강화

한편, 바이낸스는 키르기스스탄 국가 투자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해당 국가의 디지털 자산 부문 개발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 협력에는 블록체인 기술 교육 강화와 바이낸스 페이(Binance Pay)를 통한 암호화폐 결제 도입도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키르기스스탄은 디지털 경제로 한 발짝 더 나아갈 전망이다.

미국 SEC 소송 결말, 규제 환경 변화는 미미

바이낸스와 창립자를 대상으로 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이 최근 종료됐다. SEC는 거래 관행에 관한 의혹을 제기했으나, 해당 소송의 취하가 규제 환경을 대폭 바꾸는 것은 아니며, 정책적 재량권 발휘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바이낸스가 향후 더 큰 자유를 누리며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바이낸스의 시리아 진출 및 국제적 협력은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중요한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규제와 관리 구조 개선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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