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의 통화, 희소광물 협상 관건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에 있어 희소광물(rare earth elements, REEs)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5년 6월 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약 90분 동안 전화 통화를 통해 무역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희소광물, 무역 협상 주요 장애물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통화에서 양국이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협상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희소광물로, 이는 기술 및 첨단 산업에 매우 중요한 자원이다. 현재 세계 희소광물 정제 능력의 90%를 중국이 독점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은 이러한 자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희소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려면 오랜 시간과 막대한 투자가 필요해 단기적인 해결책은 없는 상태다.
##중국의 희소광물 수출 제한, 전 세계 산업에 충격
중국이 희소광물 수출 제한 완화에 속도를 내지 않는 현실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무역 협정을 위배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특히 자동차 업계에서는 희소광물 합금의 수출 제한으로 인해 생산이 지연되거나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고용시장, 상반된 신호로 경제 불안 심화
한편, 미국의 고용시장은 혼재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Challenger, Gray & Christmas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공고된 감원 인원은 69만 6천 명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와 동시에 일자리 증가가 일부 보고서에서 관측되었으나 민간 부문 고용 증가 속도는 느려진 것으로 드러났다.
##희소광물 협상이 글로벌 경제 리스크 확대
정리하자면, 희소광물 문제를 둘러싼 미·중 간 협상이 기술 및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다수의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결국 세계 경제의 취약성을 드러내는 요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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