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6.06)_뉴욕증권거래소 상장 첫날 Circle 주가 급등

Circle, 공개 상장 첫날 주가 급등

Circle Internet Financial(CRCL)이 12일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성공적인 월스트리트 데뷔를 기록했습니다. IPO 공모가는 주당 31달러였으나 거래 시작과 동시에 69달러로 두 배 이상 치솟았으며, 오후 한때는 103.75달러까지 상승했습니다. 결국 주가는 85달러에 안착하며 첫날 주가 상승률은 174%에 달했습니다.


34백만 주 판매, 기관 투자자 수요 뜨거워

이번 IPO로 Circle은 14.8백만 주를 새로 발행했으며, 기존 주주인 CEO 제레미 얼레어를 포함한 투자자들이 나머지 지분을 공개 매각했습니다. 이를 통해 회사는 10억 달러 이상의 자본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주관사로는 J.P.모건,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등이 참여했으며,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두 차례나 공모 조건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최초로 상장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Circle은 안정적인 가치를 유지하는 스테이블코인 USDC를 발행하며, 현재 약 610억 달러의 유통량을 기록하는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입니다. 이번 상장은 블록체인 기반 결제 시스템의 주류 시장에서의 신뢰를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변화를 거쳐 상장 가도에 오른 Circle

이번 Circle의 상장은 2021년 Coinbase의 상장 이후 가장 주목할 만한 암호화폐 관련 공모 이벤트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그간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Circle은 2022년 90억 달러 규모의 SPAC 합병 계획을 철회해야 했으며, 올해 초 Coinbase와 Ripple로부터 약 50억 달러에 이르는 매각 제안을 거절했다고 알려졌습니다. Circle은 공모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잡고, 규제 확립 추세에 대응하며 상장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