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29)_블랙록, 서클 주식 10% 지분 관심

BlackRock, Circle IPO 주식 10% 인수 검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로 알려진 BlackRock이 암호화폐 결제 기업 Circle의 상장 주식 약 10%를 인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IPO(초기 공개 매출)에서 Circle은 총 2,400만 주의 Class A 주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중 960만 주는 Circle이 제공하며, 나머지는 기존 주주들로부터 제공될 예정으로, 주당 가격은 24~26달러 사이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주식은 CRCL이라는 티커 심볼로 거래될 예정이다.


ARK Invest, 최대 1억 5천만 달러 규모 주식 매입 의사 밝혀

투자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기관투자자인 ARK Invest 역시 Circle의 IPO에 관심을 나타냈다. ARK는 최대 1억 5천만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표명, Circle의 초기 공개 시장에서 강한 흥미를 드러냈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참여는 암호화폐와 전통 금융의 통합 가능성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여준다.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의 연결 신호탄

Circle의 상장은 암호화폐 회사들이 전통적인 자금 조달 경로로 진입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특히, 미국 공공 시장에서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이 다소 부재했던 상황에서 Circle의 IPO 시도는 중요한 발걸음이라 할 수 있다. 참고로 Circle은 지난해 SPAC 합병을 통해 상장을 시도했지만, 최종적으로 무산된 바 있다.


BlackRock과 Circle 간 특별한 파트너십

BlackRock의 이번 투자 계획이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두 회사 간의 이미 형성된 협력 관계 때문이다. BlackRock은 현재 Circle의 USDC 스테이블코인(미국 달러에 고정된 암호화폐)을 뒷받침하는 준비금을 관리하고 있다. 이는 Circle Reserve Fund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USDC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디파이(DeFi) 분야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 중 하나로 손꼽힌다.

Circle의 IPO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이는 암호화폐 기반 기업들이 현대 금융 시장 내에서 더욱 큰 입지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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