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29)_무역 전쟁 속 투자 자금의 향방

트럼프, 애플과 유럽연합(EU) 향한 강경 발언

트럼프 대통령이 애플을 겨냥해, 미국 외에서 생산된 아이폰에는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은 반드시 국내에서 제조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관세 부담은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EU에 대해서도 "불공정 무역 관행"을 언급하며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고 평가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6월 1일부터 EU산 모든 제품에 50% 관세 부과를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미국과 EU 간의 무역 적자를 강조하며 추가 조치를 예고한 것입니다.

시장 충격과 약세장 우려

트럼프의 발언 직후, 3대 주요 주식 지수는 하락했으며 특히 나스닥은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전문 투자자 제프 클락은 현재 시장이 약세장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며, 올해 말 시장에서 큰 하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최근 시장 움직임을 약세장 랠리의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며, 개장 직후 이뤄지는 컴퓨터 기반 매도(futures selling)와 주말을 앞둔 단기 포지션 정리가 시장 조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조니 아이브와 샘 알트만의 미스터리 AI 하드웨어 프로젝트

기술 뉴스에서는 애플의 전 수석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와 OpenAI CEO 샘 알트만이 협력 중인 새로운 AI 하드웨어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현재의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에 해당하지 않는 형태로, 인간과 기계 간의 소통 방식을 재정의할 도구로 설계되고 있습니다.

알트만은 이 기기가 기술적 혁신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제품 출시가 과거의 주요 기술 혁신만큼 빠르게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AI 시장 선도하는 엔비디아

AI 기술의 급격한 확산 속에서 엔비디아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CEO 젠슨 황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협력에서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AI를 국가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강조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엔비디아의 글로벌 AI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할 전략적 투자로 평가됩니다.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는 퀀텀 컴퓨팅 스타트업인 PsiQuantum에 투자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AI 기술의 영역을 넘어서 다음 세대 기술로 진입하려는 엔비디아의 계획을 보여주는 신호로 보입니다.

AI와 퀀텀 컴퓨팅과 같은 첨단 기술 시장에서 엔비디아가 거두고 있는 성장은 기술 산업의 미래에서 회사의 강력한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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