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15)_물가 상승 완화로 주식 시장 활력 전망

물가 상승 둔화, 주식시장 여름 상승 신호?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에 따르면,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빠르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CPI 상승률은 2.3%로 둔화됐고, 핵심 소비자물가지수(Core CPI)는 2.8%로 안정 상태를 유지했다. 이는 물가 상승이 통제되고 있어 시장에 주는 부담이 감소했음을 의미한다.


관세 완화 및 금리 인하 기대

4월 초,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고 미국 증시는 큰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관세가 완화되고 세계 경제가 안정되면서 S&P 500 지수는 20일 만에 약 20% 상승하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예상도 시장 분위기를 더욱 긍정적으로 만들고 있다.


주요 물가지수, 하락세 보여

4월 CPI 보고서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인 0.3%를 밑돌았다. CPI의 주요 구성 요소 또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식료품 물가 상승률은 3.0%에서 2.8%로, 에너지 물가는 -3.3%에서 -3.7%로, 운송 서비스 물가는 3.1%에서 2.5%로 각각 감소했다.


관세 우려 감소, 미-중 무역 긴장 완화

특히 핵심 CPI가 2.8%로 안정되었다는 점은 관세로 인한 물가 재상승 우려를 해소하는 주된 요인이 됐다. 미국의 평균 실질 관세율은 30%에서 13%로 대폭 하락하며, 글로벌 무역 긴장이 완화되고 있다. 이러한 관세 완화는 제조업과 수요 진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경제 지표와 시장 전망 긍정적 신호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은 안정적으로 낮아지는 추세이며, 소비도 여전히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업 실적 예상치도 탄탄하다는 점에서 시장 심리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 특히 S&P 500 지수가 23거래일 동안 17% 상승한 점은 역사적으로 강세장이 시작될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4월 CPI 보고서는 여름철 주식시장 상승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AI 및 성장주를 포함한 시장 전반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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