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14)_영국 기관 대상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 허용

영국 FCA, 기관 대상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 승인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2020년에 도입했던 기관용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 금지를 해제한 직후, GFO-X가 새롭게 거래소로서 문을 열었다.

플랫폼 개시와 함께 이뤄진 첫 거래

이번 주 영국 FCA의 규제를 받는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GFO-X가 공식적으로 출범하며 새로운 장을 열었다. 첫 거래는 Virtu Financial과 IMC 간에 이루어졌으며, DigitalAssetClear를 통해 청산되었다. GFO-X는 기관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 현금 결제 방식의 비트코인 지수 선물 및 옵션 거래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관들은 디지털 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암호화폐 가격 변동에 대해 투기나 헤징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FCA의 정책 변화가 시장 접근성 확대

FCA의 최근 정책 변화는 기관 투자가들에 대한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 규제 해제를 포함하고 있어,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접근성을 제공하였다. GFO-X의 CEO 아르나브 센은 "이번 GFO-X 출범은 기관용 디지털 자산 파생상품 시장의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중앙 청산,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 및 유동성을 기반으로 한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의 규제 확대와 영국의 선도적 역할

암호화폐 파생상품에 대한 글로벌 규제 시장도 확장되는 추세다. 예를 들어, 이번 달에는 Galaxy가 영국에서 관련 사업을 위한 규제 승인을 받았으며, Coinbase는 암호화폐 옵션 거래소인 Deribit을 29억 달러에 인수하였다. 이에 따라 전통 금융기관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명확한 규제 프레임워크가 구축되며, 영국은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에서 규제와 혁신을 결합한 선도적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금융기관들의 뒷받침과 변화

특히 GFO-X는 ABN AMRO, 노무라, 스탠다드차터드와 같은 주요 금융기관들의 청산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는 규제된 디지털 자산에 대한 관심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런던은 이러한 움직임을 통해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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