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기능 결합, 자동차 디자인의 난제
자동차 디자이너들은 여러 기능을 결합해 하나의 차량을 설계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직면한다. 니산의 무라노 크로스카브리올레(Nissan Murano CrossCabriolet)는 세단, SUV, 스포츠카의 특징을 조합하려 했으나, 설계적인 결함으로 인해 큰 실패를 겪었다. 이러한 예는 투자에서도 자주 나타나는 문제와 유사하다. 투자자들이 성장성, 수익성, 가성비를 동시에 충족하는 기업을 찾는 것도 이처럼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성공 투자, 세 가지 기준 충족해야
성공적인 투자는 대개 높은 성장, 안정적인 수익성,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세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워렌 버핏이 애플(Apple Inc.)을 낮은 평가 가격에서 매수한 사례가 이를 잘 보여준다. 에릭 프라이는 'Triple Threat(세 가지 위협)'을 충족하는 기업들을 발굴하여 투자자들에게 큰 수익을 안겨 준 바 있다. 프리포트 맥모란(Freeport-McMoRan)도 그의 성공적인 사례 중 하나다.
그러나 이러한 기준을 모두 만족시키는 기업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렵다. 많은 기업들이 세 가지 중 한두 가지만 충족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성장 가능성 있지만 부족한 요소들
예를 들어, AI 기반 기업 자매트리(Xometry Inc.)는 최근의 주가 상승으로 성장세를 증명하고 있지만, 수익성과 가성비 측면에서는 부족하다. 반면에 글로벌 칩 설계 기업인 암 홀딩스(Arm Holdings PLC)는 AI 분야에서 영향력이 있는 기업이지만, 높은 주가 평가로 인해 보수적인 투자자들에게는 덜 매력적인 선택이 되고 있다.
유망한 기업, 코닝의 전략적 포지션
코닝(Corning Inc.)은 성장, 수익성, 가성비를 모두 갖춘 뛰어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회사는 유리 제조 혁신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데이터 센터와 AI 기술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코닝은 지속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며, 동종 업계 대비 합리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물론 코닝도 관세 등 대외적인 무역 문제에서 자유롭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재무 구조와 전략적 성장 방안 덕분에 미래 지향적인 투자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AI 분야의 새로운 투자 기회
최근 에릭 프라이는 AI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새로운 기업을 발견했다고 밝히며, 이는 투자자들에게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다만, 이 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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