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09)_연준 금리 동결, 여름 인하 기대감 상승

연준, 금리 동결 유지… 6월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지난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지만, 다가오는 6월 회의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는 현재 경제 지표들이 인플레이션 안정화와 고용시장 약화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 안정화에도 고용시장 악화 우려

최근 경제 지표에 따르면 예상과 달리 관세 정책 시행 이후에도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상승하지 않았다.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 2월 2.8%에서 현재 약 2.4% 수준으로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고용 시장에서는 정체와 약화가 관측되고 있어 연준이 물가 안정 대신 '완전 고용'이라는 또 다른 목표로 방점을 옮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앞둔 관망세

앞으로 발표될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5월 고용 동향 보고서는 인플레이션의 완화와 더불어 고용시장 약화를 재확인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지속되는 실업률 증가 현상은 레저, 여행, 소매 업종과 같은 분야에서 고용 여건이 점차 악화되고 있음을 암시한다.

6월 금리 인하, 경제 부양과 증시 상승에 영향

만약 곧 발표될 자료들이 고용시장 약화와 인플레이션 안정화를 동시에 보여준다면, 연준은 고용 문제 해결에 더욱 주력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6월 금리 인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금리 인하는 여름 동안 고성장 주가 상승 등으로 나타날 경제적 활력을 기대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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