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08)_은행, 고객의 암호화자산 매매 가능

미국 은행들, 암호화폐 매매 가능

미국 통화감독청(OCC)은 자국 내 은행들이 고객을 대신해 암호화폐를 매매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는 최근 발표된 해석적 서한을 통해 확인되었으며, 은행들이 암호화폐와 관련된 서비스를 외부 업체에 아웃소싱하는 것도 허용됐습니다. 이러한 서비스에는 보관 관리와 거래 실행이 포함되며, 해당 업체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갖추어야 합니다.

2021년 암호화폐 승인 정책 철회

이번 발표는 OCC가 올해 3월에 발표한 지침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해당 지침에서는 2021년 당시 도입된 암호화폐 서비스에 대한 사전 감독 승인 의무를 폐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은행은 암호화폐와 관련해 환전, 거래 정산, 기록 관리, 평가, 결과 보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객 암호화폐 보호 강화 필요

특히 은행이 암호화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할 경우,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내부 통제와 보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이를 위해 은행은 보조 관리자를 지정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보조 관리자의 운영 안정성을 점검해야 합니다.

연준(Federal Reserve)의 암호화폐 규제 완화

한편,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암호화폐 관련 활동에 대해 은행들이 사전 보고 의무를 지지 않도록 규제를 완화했습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운영에 있어서 연준의 공식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이와 같은 변화는 미국이 암호화폐를 보다 친화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정책 방향 전환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됩니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