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5.05)_바이낸스, 키르기스스탄과 암호화폐 협력 추진

키르기스스탄과 바이낸스, 디지털 자산 협력 강화

디지털 자산 개발 촉진을 위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키르기스스탄 정부와 협력한다. 양측은 최근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직속 투자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블록체인 교육, 암호화폐 결제 솔루션, 디지털 인프라 개발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디지털 경제 육성, 대통령도 주목

해당 협약은 디지털 자산 개발 협의회의 첫 회의에서 이루어졌으며, 사디르 자파로프 대통령이 직접 참여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디지털 경제 성장을 적극 도모할 방침이다.

특히, 키르기스스탄은 최근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도입을 공식화한 바 있다. 디지털 솜(som)의 공식 화폐 지위를 인정하는 법 개정을 자파로프 대통령이 서명했으며, 국립은행은 발행 관리 및 사용 규제 권한을 확보했다.


바이낸스 페이로 국경을 초월한 결제 촉진

양해각서에서 주목할 점은 바이낸스 페이(Binance Pay) 플랫폼을 통해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도입을 검토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키르기스스탄과 중앙아시아 및 유라시아 경제 연합 내 국가 간 국경을 초월하는 금융 거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키르기스스탄 투자청의 파르핫 이미노프 청장은 이 파트너십이 디지털 전환과 경제 성장을 위한 핵심 단계라고 평가했다.


블록체인 교육 확대, 금융 이해력 강화

바이낸스와의 협력은 디지털 교육 지원에도 집중된다. ‘바이낸스 아카데미’에서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대중과 금융 기관, 정부 기관들이 디지털 금융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금융 문해력을 높이는 동시에 현대적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한 기반 조성에도 중점을 둔다.


중앙아시아 디지털 분야 투자 확대

바이낸스는 키르기스스탄 외에도 중앙아시아에서 유사한 협약을 체결하며 이 지역의 디지털 인프라와 규제 체제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협력은 키르기스스탄 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전반의 경제 현대화를 촉진하는 중요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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