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ken, 미 나이트레이더 인수… 미래 확장 기대
미국의 선물 거래 플랫폼 '나이트레이더(NinjaTrader)'가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의 품으로 들어갔다. 크라켄은 이번 인수를 통해 나이트레이더를 15억 달러에 성공적으로 인수했다고 2025년 3월 발표했다. 이로 인해 크라켄 플랫폼은 전통적인 파생상품을 포함하게 되어, 나이트레이더 사용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접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전망이다.
개인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거래 환경 혁신
나이트레이더의 CEO 마티 프란치(Marty Franchi)에 따르면, 이번 협력으로 소매 선물 거래 부문이 전 세계적으로 더 혁신적이고 접근성이 높아질 예정이다. 또한 이 통합을 통해 다양한 자산군을 넘어선 거래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크라켄은 진보된 거래 도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적 향상… 올해 1분기 매출 19% 증가
크라켄의 2025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총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해 4억 7,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의 둔화 속에서도 가파른 성장을 이뤘으며, 계좌 수는 26% 증가, 총 거래량은 29% 상승했다. 조정된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 역시 소폭이나마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사용자 기반 확장과 높은 고객 참여 덕분으로 평가된다.
다양한 신제품과 서비스로 서비스 확대
올해 1분기, 크라켄은 증가하는 사용자 기반을 충족하기 위해 여러 신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다양한 자산군에 걸친 부 창출을 간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이 도입됐다. 이외에도 미국 37개 주 및 지역에서 제공되는 스테이킹 기능은 크라켄의 수익 창출 서비스 부문 강화를 나타낸다.
크라켄의 공동 CEO 아르준 세티(Arjun Sethi)는 "이번 인수로 모든 자산을 언제 어디서나 거래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한 발 더 나아갈 것"이라며 기업 비전을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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