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나스닥 등 주요 지수 큰 폭 상승
최근 4월 말 주식 시장이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주, S&P 500 지수는 4.6% 올랐고, 다우 지수는 2.5% 상승했다. 특히 나스닥은 6.7% 급등하며 이번 달 들어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연준 의장의 거취와 미·중 무역 긴장 완화가 배경
이번 상승세의 요인으로는 두 가지 주요한 요인이 꼽힌다. 첫 번째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제롬 파월의 거취와 관련된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발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이 "빨리 물러나야 한다"는 불만을 표했지만, 그를 해임할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따라서 파월 의장은 2026년까지 임기를 마칠 가능성이 커졌다.
두 번째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긴장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중국에 부과될 마지막 관세가 145% 수준은 아닐 것이라며 협상 과정에서도 "우리는 매우 우호적인 태도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주 주요 경제 보고서 및 실적 발표 주목
이번 주에는 주요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가 증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연준이 중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보고서가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여러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어 시장의 변동성이 예상된다.
투자 심리 변화와 향후 전망
한편, 경제학자 에드 야르데니는 최근 비관적인 경제 전망을 내놓는 잡지 표지가 오히려 시장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투자 전문가 루크 랭고는 약세장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이 유보한 7조 달러가 곧 시장에 유입돼 주식 매수 열풍을 일으킬 가능성을 제기했다.
결론적으로, 시장은 경제와 무역 관련 변화를 주시하면서 향후 상승세를 이어갈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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