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4.30)_비트판다, FC 바젤 새 유니폼 스폰서

스위스 명문 FC 바젤, 비트판다 스폰서십 체결

유럽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로 잘 알려진 비트판다(Bitpanda)가 스위스 명문 축구 클럽 FC 바젤 1893과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2025–2026 시즌부터 FC 바젤 선수들의 유니폼 전면에 해당 브랜드 로고가 들어가게 된다.

홈 구장과 유럽 무대에서의 브랜드 노출

이번 스폰서십 계약에는 FC 바젤의 홈구장인 약 4만 좌석 규모의 장크트 야코프 파크(St. Jakob-Park) 안팎에서의 브랜드 노출이 포함된다. 또한, 계약은 다년간 유지될 예정이지만, 정확한 재정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데이비드 데겐 FC 바젤 회장은 "비트판다와 함께 우리의 가치를 공유하는 강력한 국제적 파트너를 얻었다"며 이번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포츠 세계 확장에서 최초의 축구팀 유니폼 파트너십

비트판다는 이미 다수의 유명 축구 구단들과 엘리트 테니스 선수들을 후원하며 스포츠계에서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하지만 축구팀 유니폼에 브랜드 로고를 게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유럽 전역에서 성장하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회사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풀이된다.

FC 바젤: 스위스 리그 선두와 챔피언스리그 도전

1893년에 창단된 FC 바젤은 스위스를 대표하는 명문 축구클럽 중 하나로, 현재 2024–2025 스위스 슈퍼리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클럽이 리그에서 강세를 유지한다면 2025–2026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도 기대된다. 이를 통해 비트판다는 유럽과 전 세계를 아우르는 더욱 큰 관중들에게 브랜드를 알릴 기회를 얻게 된다.

디지털 팬 경험과 콘텐츠 협력도 예정

이번 협력 관계는 단순한 브랜드 노출을 넘어 디지털 팬 경험 제공과 창의적인 콘텐츠 제작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FC 바젤은 현재 페이스북에서 180만 명, 인스타그램에서 27만3000명, X(구 트위터)에서는 12만2200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이번 비트판다와 FC 바젤의 협력은 스포츠와 암호화폐 간의 접점 확대라는 점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앞으로 두 기업이 함께 만들어 갈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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