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세계 최초 XRP 현물 ETF 승인
브라질이 XRP 현물 ETF를 승인하면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반해, 미국 투자자들은 아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의 XRP ETF 승인이 연말까지 이루어질 가능성을 두고 'Polymarket' 플랫폼은 현재 78%의 확률을 제시하고 있다.
브라질에서 출시된 XRPH11: 중요한 첫 걸음
지난 4월 25일, 브라질 자산운용사 해쉬덱스(Hashdex)는 세계 최초의 XRP 기반 ETF인 'XRPH11'을 브라질 증권거래소 B3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브라질 내에서 출시된 해쉬덱스의 아홉 번째 암호화폐 ETF로, 더 많은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경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미국 내 XRP ETF 기대감 상승
XRP ETF에 대한 미국 내 낙관론도 점차 커지고 있다. 최근 리플(Ripple) 소송과 관련한 진행 상황에서 SEC와 리플이 항소 절차를 일시 중단하겠다는 요청을 함께 제출한 만큼, 합의 가능성에 대한 관측이 나오는 중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 내 XRP ETF 승인의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XRP 가격 상승과 시장 전망
XRP는 최근 브라질 ETF 출시 소식에 힘입어 2.79% 상승하며 $2.252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세와 대조적인 흐름이다. XRP의 향후 가격 움직임은 법적 분쟁 상황, ETF 관련 기대감, 전반적인 거시 경제 조건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2.10 부근에서 지지선을 형성하고 있으며, 만약 $2.50를 돌파한다면 $3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글로벌 규제 승인과 XRP의 부상
브라질에서 규제 승인을 받은 XRP 현물 ETF와 미국에서의 잠재적인 진전은 XRP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의 상황은 법적 결정, 미국 내 ETF 승인 여부, 그리고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에 따라 좌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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