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S&P 500, 통상적 상승세 벗어난 상황
예년의 4월은 S&P 500이 대체로 강세를 보이는 시기입니다. 1950년 이후 선거 이듬해의 평균 상승률이 1.7%에 달할 정도로 강한 달로 평가받아 왔습니다. 하지만 2025년 4월은 예상만큼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주요 원인은 관세 문제에 따른 시장의 불안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관세 문제, 과도한 시장 반응 우려도
중국과 미국 간 무역 전쟁으로 인해 관세 문제가 부각되며 양국은 특정 수출 제품에 대한 제재를 공방처럼 주고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는 무역 마찰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언급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관세가 현재 수준보다는 낮을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장의 우려를 다소 잠재운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 안정성, 경제적 불안 해소에 기여
연준(Federal Reserve)의 안정성 역시 시장 불안을 줄이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직책을 두고 논란이 있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파월 해임 계획이 없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더불어 소비자와 도매 물가지수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일부 완화되는 모습도 확인되고 있습니다.
기업 실적 개선, 희망적인 신호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 진행되는 가운데, S&P 500 기업 중 71%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이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분기의 평균 예상 순이익 성장률은 7.2%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기업 실적이 경제적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긍정 요인, 5월 시장 회복 기대
관세 협상이 진전되고 경제의 기초 체력이 탄탄하다면, 시장은 5월 들어 다시 활기를 되찾을 가능성이 큽니다. 글로벌 경제와 투자자들이 긍정적인 신호를 기다리는 가운데, 이러한 요소들은 중요한 회복의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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