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와 알파벳, 실적 발표 후 반응은?
최근 테슬라(Tesla)와 알파벳(Alphabet)은 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두 회사의 주요 실적과 성과를 종합해봤습니다.
테슬라(Tesla, Inc.)
1분기 매출: 테슬라는 193억 4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인 214억 3천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고 전년 동기 기록했던 213억 달러에서 감소했습니다.
조정 주당 순이익: 주당 0.27달러로 발표됐으며, 이는 예상치인 0.44달러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주가 반응: 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불구하고, 발표 다음 날 테슬라 주가는 5% 상승하였고 그 후 약 18%까지 추가 상승했습니다.
CEO 발언: 엘론 머스크(Elon Musk)는 본인의 업무 중심을 테슬라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자율주행 관련 규제를 완화하기로 한 점은 테슬라의 관련 기술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향후 계획: 오는 6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완전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테슬라, 규제 완화 기대와 자율주행에 주력
테슬라는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상승세를 보여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했습니다.
알파벳(Alphabet, Inc.)
1분기 순이익: 주당 순이익은 2.81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01달러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매출: 90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예상치인 891억 달러를 넘어선 실적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도 805억 달러에서 증가했습니다.
광고 매출: 668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망치였던 664억 달러를 근소한 차이로 상회했습니다.
클라우드 매출: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는 122억 달러를 달성했지만, 123억 달러의 예상치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습니다.
규제 대응: 반독점 규제 문제로 인해 일정한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주가 변동성도 다소 증가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반응: 5%의 배당 증가와 총 7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는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습니다.
CEO 발언: 순다 피차이(Sundar Pichai)는 향후 알파벳의 초점이 인공지능(AI) 혁신과 지속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알파벳, 탄탄한 실적과 AI 중심 성장 정책
알파벳은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투자 등급 및 분석
테슬라: 총점 "B"를 받아 매수(Buy)가 추천되지만, 근본적인 실적이 부진해 신중한 접근이 권고됩니다.
알파벳: "C" 등급을 받아 기존 주주에게는 보유(Hold)를 권장하며, 신규 투자자에는 신중한 투자 태도를 제안합니다.
두 기업 모두 실적은 엇갈렸지만, 테슬라는 머스크의 발언과 규제 변화에 의한 주가 상승, 알파벳은 AI를 중심으로 한 성과가 투자자들에게 주목받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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