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인 투자, '올바른 이스터 에그 사냥'의 비밀
2000년 봄, 리드 헤이스팅스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들고 댈러스를 찾았다. 당시 그는 넷플릭스라는 신생 회사를 경영하고 있었고, 이 회사를 5,000만 달러에 매각하기 위해 비디오 대여업계의 강자인 블록버스터를 설득하려고 했다. 그러나 블록버스터는 넷플릭스의 사업 모델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 판단하고 이 제안을 거절했다.
넷플릭스의 성공과 블록버스터의 몰락
거절당한 이후 넷플릭스는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우편 DVD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이며 시장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결국 넷플릭스는 2022년 기준, 2억 2,20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하며 1,290억 달러의 시장가치를 기록했다. 반면, 블록버스터는 파산이라는 운명을 맞이했다.
만약 2002년에 넷플릭스 주식에 5,000달러만 투자했다면, 2022년에는 그 가치가 287만 달러로 증가했을 것이다. 이는 올바른 투자 기회를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대형 주식과 소형 주식,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금융시장에서는 보통 기업을 시가총액에 따라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로 나눈다. 대형주 기업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나 애플 같은 안정적이고 배당금을 주는 회사들이 포함된다. 하지만 소형주는 시장 내 성장 가능성이 훨씬 높아, 막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다.
예를 들어, 5억 달러 규모의 소형기업이 새로운 제품 출시나 시장 확장을 통해 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다. 반면, 이미 거대한 대형기업은 비슷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훨씬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
소형주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따라서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라면 소형주 시장을 우선적으로 탐험해야 한다. 성장 가능성이 큰 작은 시장에서 적합한 기회를 찾는 것이 이스터 에그 사냥에서 승리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이와 관련된 심층적인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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