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족, 바이낸스와 스테이블코인 사업 논의
트럼프 가족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와의 협력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상당한 수익 창출 가능성을 가진 사업으로 평가되며, 이를 위해 양측 대표들이 협상을 진행 중이다.
바이낸스, 규제 완화 위해 관계 당국과 논의
바람직하지 않은 과거 기록을 가진 바이낸스는 미국 재무부 관계자들과 만나 규제 감독 완화 문제를 논의하는 중이다. 특히, 자금세탁 방지법 준수 감시를 받는 모니터 해제를 주요 의제로 삼고 있다.
바이낸스는 지난 해 미국 법무부와의 기소 거래의 일환으로 벌금 납부 및 미국 시장에서의 철수를 약속했었다. 창립자인 창펑 자오(Changpeng Zhao)는 CEO 자리에서 물러났고, 자금세탁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
자오의 사면 요청, 트럼프와 협력 강화 전망
바이낸스는 창펑 자오의 미국 대통령 사면 요청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바이낸스의 미국 시장 복귀를 용이하게 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트럼프 가족과의 사업적 연계에 대해 바이낸스와 자오 측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다만, 자오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면 문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 가족 주요 인물들과 블록체인 프로젝트
트럼프 가족은 암호화폐 프로젝트 'World Liberty Financial'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고 암호화폐 지지자"로 묘사되었으며, 그의 아들 도널드 주니어와 에릭은 "Web3 대사"로 역할을 수행 중이다. 또한, 배런 트럼프는 "탈중앙화 금융(DeFi) 비전가"로 언급되었다.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저스틴 선, 트럼프 프로젝트에 참여
중국 출신의 암호화폐 기업가 저스틴 선도 'World Liberty Financial'의 토큰에 투자하며 조언자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적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선은 과거 미국 법무부의 수사를 받았으나, 트럼프의 백악관 복귀 이후 관련 수사 상황은 불투명한 상태다.
SEC 규제 변화와 암호화폐 시장의 기대감
바이낸스와 트럼프 가족의 협력은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방향 변화와 맞물려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친암호화폐 성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는 신임 SEC 위원장 폴 앳킨스(Paul Atkins) 체제 하에서 암호화폐 집행 정책에 변화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출처 : 원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