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4.14)_만트라 코인 90% 폭락 내부자 거래 의혹

OM 토큰, 하루 만에 90% 폭락… 내부 거래 의혹 제기

OM 토큰이 갑작스러운 대규모 매도 사태로 인해 90% 가까이 폭락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가격 급락의 시작… 하루 만에 $6.1부터 $0.43까지 추락

지난 4월 13일, Mantra의 암호화폐 토큰인 OM의 가격이 단 하루 만에 $6.1에서 $0.43까지 급격히 하락했다. 90% 이상 가치가 사라진 이번 폭락 사태는 내부 거래 의혹 및 대규모 매도와 맞물리며 커뮤니티 내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사태의 주요 원인? 의심 받는 내부거래

분석 플랫폼 Spot On Chain의 보고에 따르면, 폭락 3일 전 일부 OM 토큰 보유자가 약 1,427만 개의 토큰을 OKX 거래소로 이동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계좌는 약 8,415만 개의 OM 토큰을 총 $5억6470만에 매입한 이력이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폭락 전에 특정 인사가 정보에 기반한 거래를 했다는 의혹으로 이어지고 있다.

커뮤니티 분노… 책임은 거래소 쪽으로?

폭락 이후 Mantra 커뮤니티에서는 큰 혼란이 빚어졌다. 많은 토큰 보유자들이 투명성 부재를 비판하며 답변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Mantra 개발진은 이를 거래소의 "무책임한 행동"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논란의 불씨를 더했다. 이번 사태로 OM 토큰의 가치가 폭락 전과 비교도 안 되는 수준으로 떨어지며, 커뮤니티 내 불신이 심화되고 있다.

대응 계획은 여전히 미정… 남은 과제는?

현재까지 Mantra 팀은 어떠한 구체적인 보상 방안이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신뢰를 잃는 데 얼마나 짧은 시간이 걸리는지 보여주는 사례로 남았다. 재발 방지를 위해 프로젝트의 규칙, 투명성, 그리고 적절한 관리 체계를 분명히 정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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