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분기, 비트코인 가격 25% 하락 속 거래량 141% 증가
비트코인의 가격이 2025년 1분기 동안 25% 하락했지만, 암호화폐 거래량은 pro-crypto 정책의 영향을 받아 141% 급증했다. 특히, 새로운 미국 정부의 초기 100일 동안 촉진된 친암호화폐 정책이 그 배경으로 작용했다.
안정적인 상승세 보인 스테이블코인 시장
올해 3월 비트코인 가격이 75,000달러 이하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테이블코인 섹터는 가장 탄탄한 성장을 기록하며 5배 확장했다. 스테이블코인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56% 증가해 2,300억 달러에 도달했으며, 1월 한 달 동안에는 이 시장이 단독으로 200억 달러 증가했다. 이는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간의 다리를 놓는 데 스테이블코인이 주요 도구로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유럽 규제 변화, 스테이블코인 지형에 영향
유럽연합의 '암호화폐 자산 시장 규제(MiCA)' 도입으로 인해 주요 EU 거래소에서 USDT가 대거 퇴출되며, USDC가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USDC는 전년 대비 32배의 성장률을 보이며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균형 유지를 이룬 제도와 시장 요인
Finery Markets에 따르면, 1분기 기관 암호화폐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스테이블코인은 여전히 전체 거래의 95.3%를 차지하며 시장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1분기 말에는 세계 경제적 불확실성이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관세 전쟁 우려로 인해 투자 심리가 악화되며 비트코인 가격은 한때 7만 4,500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불안정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최대 거래량 기록
2025년 1분기 암호화폐 시장은 각종 경제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Finery Markets 기준으로 18억 달러의 역대 최고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는 친암호화폐 정치 환경이 시장 성장을 촉진하는 데 긍정적 영향을 미쳤음을 시사하지만, 경제적·규제적 요인이 이에 따른 성과를 일부 제한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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