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2년 만에 최저가 기록
글로벌 암호화폐 하락세 속 상징적 레벨 도달
최근 암호화폐 시장 약세 속에서 이더리움의 가격이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원선으로 작용했던 $1,829와 $1,550 수준이 붕괴되면서, 현재 이더리움은 $1,507까지 하락했다. 이는 수십억 달러 가치가 증발하고 대규모 청산이 촉발된 결과로 해석된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추세가 과연 안정될지, 아니면 $1,000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지 주목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2014년에 출시된 오픈소스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활용하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로 자리매김했다. 이더리움은 탈중앙화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분산 애플리케이션(Dapps)의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가격 기술 지표, 단기 하락세 전망
50일·200일 이동평균선 아래 거래
현재 $1,500 부근에서 거래되는 이더리움은 뚜렷한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기술 지표들은 단기적인 추가 하락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1,829와 $1,550 수준이 붕괴된 후로 이더리움의 가격은 하락세 속에서 지속적으로 낮은 고점과 저점을 기록 중이다. CoinMarketCap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 전반적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8% 감소하며 현재 $2.43조에 머물고 있으며, 비트코인을 비롯한 다른 자산(XRP, 솔라나 등) 역시 비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추가 하락 가능성? 투자자 신중 모드
차트는 $1,424 이하, $1,000까지 테스트 시사
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하루 새 이더리움의 미결제금액(open interest)이 15% 감소하며 $486M로 내려갔다. 이는 투기적 포지션 상당수가 청산되었음을 보여준다. 현재 상대강도지수(RSI)가 26으로 과매도 영역에 진입한 상태로, 단기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 역시 배제하기 어렵다. 단기적으로 $1,424 수준 테스트가 예상되며, 만약 지원선이 추가로 붕괴된다면 $1,000까지도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대두되고 있다.
장기 반등 기대 남아
디파이와 NFT 중심으로 혁신 지속
비록 시장이 약세를 기록 중이나, 이더리움의 장기적인 가치에 대한 낙관론은 여전히 존재한다. 특히 탈중앙화 금융(DeFi), NFT 인프라 및 블록체인 혁신에서 이더리움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단기적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반등 가능성 역시 무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현재의 주요 지원선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이더리움의 향후 가격 변동이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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