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base, XRP 선물 계약 출시 발표
Coinbase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등록을 마친 뒤, XRP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선물 계약을 공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계약은 4월 21일부터 시행되며, XRP의 USD 가격을 기준으로 정산된다. 해당 계약은 매달 현금으로 정산되며, 마진 기반의 거래 형태로 진행된다. 각 계약은 약 10,000 XRP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현재 기준으로 약 20,000달러의 가치를 지닌다.
가격 급변 시 거래 중단 설정
Coinbase가 내놓는 XRP 선물 계약은 특이한 거래 중단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만약 스팟 XRP 가격이 1시간 내에 10% 이상 급변할 경우, 거래는 자동으로 중단된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안전 장치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경쟁 심화 속 등장한 Coinbase
한편, XRP 선물 거래는 Coinbase보다 앞서 빗노미얼(Bitnomial)이 이미 미국 시장에 도입한 바 있다. 더불어 바이낸스, OKX, 바이비트, 그리고 비트멕스 등 글로벌 거래소들도 XRP 선물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경쟁을 벌이고 있다. Coinbase는 이번 계약 출시에 앞서 관련 시장 참여자들과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
리플의 확장과 규제 논의
이번 XRP 선물 계약 출시는 리플의 지속적인 글로벌 확장과 맞물려 있다. 리플은 최근 레볼루트 및 제로 해시와 제휴를 확대했으며, 포르투갈에서는 유니캄비오와 협력해 브라질과의 실시간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XRP의 활용 가능성을 강조하며, 2025년까지 일본 내 은행들이 XRP 원장을 채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미국 내부 규제와 관련된 이슈도 부각시키며 XRP의 전략적 가치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
최근 XRP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은 여전히 높다. 특히, 가격 하락 기간 동안 대량으로 XRP 토큰을 매수한 투자자들이 등장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XRP가 단기 가격 변동을 넘어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시장 인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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